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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생활

반려견 놀이와 장난감 종류: 반려견도 장난감이 필요해요~!

by Rang's mom 2023.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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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장난감

 

반려견 장난감의 종류

반려견을 키우기 위해서는 여러 물품들이 필요하지만 내 반려견이 가지고 놀 장난감은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반려견에게 장난감은 놀이의 일환이기도 하지만,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역할, 학습 및 훈련의 역할, 그리고 반려인과의 상호작용 촉진에 도움이 된다. 반려견을 키우다 보면, 마치 아이들처럼 자신의 애착 인형이나 장난감을 가지고 있으며, 새로운 장난감을 보면 흥분하고 즐거워하는 모습들을 종종 발견하게 된다. 그만큼 장난감은 우리 반려견들에게 매우 중요하고 소중한  존재이다. 그런데 모든 반려견들이 다 똑같은 장난감을 좋아하기보다는 아이들 성격에 따라 선호하는 장난감이 다 다르기 때문에 내 반려견에게 적합한 장난감을 잘 선별하여 구입하는 것이 좋다.

 

공은 반려견들의 대표적인 장난감이다. 반려견의 크기에 따라 다양한 크기의 공들을 구입할 수 있는데, 공은 크게 소리가 나는 공과 소리가 나지 않는 공이 있다. 소리가 나는 공의 경우 청각자극을 통해 재미를 더 줄 수 있지만, 경우에 따라서 사냥본능을 유발하기도 한다. 공놀이는 사람이 함께 던져 주고받고 물고 와서 다시 던지고 하는 과정을 통해 반려인과 좋은 상호작용을 하는데 효과적이다. 공의 종류에는 라텍스나 실리콘으로 만든 공, 로프로 엮어 만든 공, 푹신푹신한 패브릭 공, 고무공 등 재질에 따라 다양한 공이 있다. 그래서 내 반려견이 선호하는 재질이 무엇인지 잘 살펴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대체로 중형견 이상의 반려견들은 치아의 힘이 강하기 때문에 푹신푹신한 패브릭 공의 경우 쉽게 터져서 공 안의 솜들을 삼킬 수 있는 위험이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인형

의외로 인형을 좋아하는 반려견들이 참 많은데, 필자의 반려견인 보더콜리는 푹신푹신한 인형을 매우 좋아하는 편이다. 늘 입에 물고 다니며 자신의 곁에 두고 행복해한다. 반려견을 위한 인형들은 대체로 유아들의 인형과 거의 흡사한데, 페브릭 인형, 로프로 만든 인형, 삑삑 소리가 나는 라텍스나 실리콘 인형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방울이 들어간 인형들도 있는데 자칫 인형을 물고 뜯다가 방울을 삼킬 수 있기 때문에 필자 같은 경우는 선호하지 않지만, 이를 좋아하는 반려견이 있다면 반려인이 늘 주의를 해야 한다. 대부분의 반려견들은 푹신푹신한 인형을 선호하는데, 페브릭 인형들은 쉽게 오염될 수 있기 때문에 자주 세탁을 해주어야 반려견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노즈워크

노즈워크 장난감은 반려견들의 후각을 자극하여 자신들이 좋아하는 간식을 획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인기 많은 장난감이다. 노즈워크를 위한 장난감으로는 패브릭으로 만들어져 매트 형태로 바닥에 펼쳐 놓고 숨은 간식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제품부터 플라스틱이나 라텍스 등으로 만들어진 공모양, 오뚝이 모양 등의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진 제품들이 있으며, 요즘은 아이들이 생각을 해서 꺼낼 수 있도록 하는 인텔리전트 한 장난감까지 매우 다양한 유형의 노즈워크 제품들이 있다. 노즈워크 활동은 반려견들이 자신들의 후각을 사용애 숨은 간식을 보상으로 찾아냄으로써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성취감, 그리고 두뇌훈련까지 다양한 효과를 줄 수 있다.

 

터그 장난감

터그놀이는 반려견들이 가장 좋아하는 최애 놀이 중 하나이다. 긴 로프나 줄을 서로 잡아당기며 노는 놀이로 반려견들이 여러 마리인 경우, 아이들이 서로 줄이나 슬리퍼 등을 서로 물고 놓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 놀이가 바로 터그 놀이이다. 하지만 반려견이 한 마리 이거나, 혹은 두 마리 이상이라도 개체의 크기 차이가 있어서 서로 터그놀이를 하기 적절하지 않을 때에는 반려인이 함께 터그놀이를 해 주어야 한다. 터그 놀이는 반려견의 스트레스 해소뿐 아니라 반려인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학습의 효과도 있다. 주로 로프로 만들어진 터그 장난감을 사용하게 되며, 최근에는 특수 천으로 만들어진 질긴 터그들도 많이 나와있는 편이다. 개인적으로 라텍스로 만든 터그를 구입해 보았는데, 금방 손상된 버려서 별로 효율적이지 않았다. 터그는 반려견이 중형견 이상일 경우 무는 힘과 당기는 힘으로 인해 상대를 해주는 반려인의 손에 무리가 오거나 아플 수 있기 때문에 반려인이 당길 때 무리가 없는 재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지나치게 거친 재질의 경우에는 반려견의 치아나 잇몸에 손상을 초래하여 치주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프리스비(원반)

가끔 넓은 공원이나 운동장에서 원반 던지기를 하는 반려견과 반려인을 볼 수 있는데, 프리스비 역시 동체시력이 좋은 반려견들에게는 매우 유용한 장난감이다. 프리스비의 경우에는 소형견보다는 중 대형견 이상의 반려견들이 주로 가지고 놀게 된다. 프리스비는 하드 재질과 소프트 재질이 있는데, 반려견의 체격과 프리스비 기술에 따라 잘 선별해야 한다. 보통 프리스비를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은 부드러운 재질의 프리스비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프리스비는 놀이 특성상 넓은 공간을 필요로 하며, 아이들의 체력소모가 많이 되어 에너지 해소와 운동능력에 도움이 되지만 장시간 놀이를 하는 것은 무리가 된다. 또한 프리스비는 아이들의 치아로 인해 무는 부위가 쉽게 스크래치가 나면서 거칠게 되기 때문에 오래 사용한 프리스비는 반려견의 입 안에 상처를 낼 수 있어서 표면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풍선

풍선은 아이들이 쉽게  놀 수 있지만 또 쉽게 터져서 아주 짧고 굵게 놀 수 있는 장난감이다. 풍선을 적당한 크기로 불고 난 후 던져주면, 아이들이 서로 점프를 하며 받기 놀이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는 긴 막대기에 줄로 풍선을 연결해서 들고 있으면 아이가 점프를 하며 놀이를 하게 된다. 풍선놀이는 만약 풍선이 쉽게 터지지 않는다면 아이들이 매우 몰입해서 즐겁게 놀 수 있는 장난감이지만 체력소모가 상당히 일어나기 때문에 너무 오래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또한 풍선이 터지면 터진 파편을 아이가 삼키지 않는지 주의가 필요하며, 처음 풍선을 가지고 놀 때에는 터지는 소리에 아이가 놀랄 수 있기 때문에 반려인이 놀라지 않도록 잘 다독여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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